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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아바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by 소소큰누 2022. 10. 6.

이미지 출저- 구글 영화 아바타 포스터

제목 : 아바타 (Avatar)

개봉 : 2009.12.17

장르 : SF 액션 판타지

러닝타임 : 162분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미셸 로드리게즈, 지오바니 리비시, 조엘 무어, CCH 파운더, 웨스 스투디

우주 행성 판도라에서 아바타로 살아가다

기원 후 2154년, 지구의 인류는 1킬로당 약 230억 원에 육박하는 값이 많이 나가는 자원인 언옵테늄을 얻기 위해 판도라라는 행성에 가게 됩니다. 그러나 판도라는 대기가 유독성 물질로 가득해서 지구에서 산소로 호흡하던 인간들에게는 맞지 않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판도라에 가서 언옵테늄을 얻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지구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바타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됩니다. 판도라에 살고 있는 나비족이라는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시켜 인간이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사람 한 명에 하나의 아바타를 가질 수 있고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닮게 하면서 신경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서로의 접속이 끊어지면 아바타는 잠든 상태가 됩니다. 주인공 제이크는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는 전직 해병대 출신입니다. 제이크의 형 톰은 자신의 유전자와 나비족 유전자를 섞어서 만든 아바타를 조정하여 판도라로 가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었고,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형은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바타 프로그램 조정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제이크가 형대신 파견되어 형의 아바타를 조정하게 됩니다.

하바신 마비였던 제이크는 지구에서는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없었지만 형과 같은 유전자 덕분에 형의 아바타에 접속할 수 있어서 판도라에서는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크는 탐색조와 함께 판도라 행성을 탐색하던 중 어디선가 나타난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고 겨우 따돌리게 됩니다. 제이크가 탐색조 무리로부터 혼자 멀리 떨어져 있던 날 밤 지구의 개와 비슷한 모습을 한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을 때 나비족의 네이티리가 나타나 제이크를 구해줍니다.

목숨을 구해준 네이티리는 자신이 지내는 곳으로 그를 데려갑니다. 그러나 그곳의 나비족들은 그를 기피하고 적으로 여겼습니다. 네이티리는 자신의 아버지 나비족 추장을 설득하고 제이크를 나비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됩니다. 판도라 행성 책임자 마일즈 대령은 제이크가 나비족들과 함께 지내며 교류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 제안은 나비족들이 지금 살고 있는 서식지를 떠나서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데 설득시키는 데 성공하면 지구로 돌아왔을 때 제이크의 다리를 고쳐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는 제안을 승낙합니다. 나비족이 살고 있는 서식지 밑에는 언옵테늄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사람들이 채굴해가고 싶어 하지만 나비족은 자원을 채굴하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들이 군사를 이끌고 나비족을 침략할 수 있지만 행성의 원주민들을 죽이게 되면 지구의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을 마일즈 대령은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제이크는 그날부터 나비족들과 친해져 신뢰를 쌓기 시작하고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며 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언어, 말 타는 법 까지 그들과 함께 하는 삶에 점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모험을 하면서 나비족 무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됩니다. 하지만 언옵테늄 채굴에만 관심 있던 마일즈 대령이 제이크의 생활을 알게 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채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군사들을 이끌고 판도라로 쳐들어옵니다. 원래는 언옵테늄 채굴 제안에 협조적이었던 제이크였지만 나비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자원 채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가지게 됩니다. 제이크도 나비족들과 함께 마일즈 대령 군사들과 싸우게 되고 나비족들은 자신의 행성인 판도라를 지켜냅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나비족의 특별한 의식을 치르고 사람의 육신이 에서 나비족의 육신으로 부활하게 되고 판도라에서 사랑하는 네이티리와 나비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인간의 이기심의 한계

인간이 필요한 자원이 필요해서 다른 행성으로 갔으면 원만하게 타협을 해야 했으나 원주민이 반대한다고 강제로 빼앗으려는 인간의 이기심이 보여줬던 영화였습니다. 올 12월에 아바타 2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물속 이야기인 것 같은데 거기서는 또 어떤 일들이 보여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바타 1이 14년 전에 나온 것이라 이번에 9월에 아바타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개봉한다고 합니다. 4K HDR로 리마스터링 되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풍부하고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 영화는 꼭 영화관에서 봐줘야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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