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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이라는 재난 속에 있는 브로맨스

by 소소큰누 2022. 9. 15.

이미지 출저 - 구글 영화 백두산 포스터

제목 : 백두산 ( ASHFALL )

개봉 : 2019.12.19

장르 : 재난 드라마 액션

러닝타임 : 128분

감독 : 이해준, 김병서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전도연 등

 

대한민국 재난경보 역사상 최대 규모 폭발

전역을 앞두고 있는 특전사 EOD 소속 조인창(하정우) 대위는 마지막까지 폭발물을 처리하는 사실에 불만과 짜증이 나있습니다. 한편 임신한 조대위 아내 최지영(배수지) 혼자 병원에 가서 들은 성별이 궁금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 시점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백두산이 폭발하고 대한민국의 건물과 도로들까지 붕괴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국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각 기관의 책임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하게 됩니다. 한편 민정수석 정유경(전혜진)은 예전부터 백두산 폭발을 예고한 지질학과 재미교포 강봉래(마동석) 교수를 불러들여 백두산 폭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묻습니다. 강 교수는 백두산에 4개의 마그마 방이 있고, 총 4번의 폭발이 일어 날것이고  첫 폭발을 이미 일어났으며, 4차 폭발이 일어나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가능성 3프로이지만 백두산 지하로 들어가 백두산의 옆을 폭파해서 화산의 폭발의 압력을 낮춰 옆으로 흘러나가게 해야 한다는 이론을 설명합니다. 그 폭발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미국으로 넘겨주기로 한 핵을 훔쳐서 폭파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험한 작전을 실행하게 됩니다. 전역을 앞두고 있던 특전사 EOD부대 조인창 대위를 비밀작전에 투입되고 이 위험한 작전을 위해서 에이스 A팀이 탄광에 들어가서 설치하고 폭발시키고 조인창 대위가 이끄는 B팀은 핵폭탄 해체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북으로 가던 중 A팀이 추락하면서 전멸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조인창 대위가 이끄는 B팀이 핵도 훔치고 탄광에 들어가 폭발시켜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먼저 한국 스파이로 밝혀져 황해도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리준평(이병헌)이 핵무기 위치를 알고 있어서 그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리준평을 탈출에 성공시키지만 서투른 조인창 대위 지갑을 훔쳐서 안에 들어있는 아이 초음파 사진과 탄광 지도를 보게 됩니다. 이중 스파이이면서도 똑똑한 뒤 뇌를 가진 그는 탄광 지도를 한 번 보고 외운 뒤 찢어서 먹어서 삼킵니다.

그는 자신도 보험 하나는 있어야지 않냐며 이야기합니다. 어쩔 수 없이 조인창 대위와 팀원들은 리준평에서 끌려 다니게 됩니다. 리준평이 볼일을 보고 싶다고 하여 차를 잠시 정차합니다. 리준평은 숲으로 가서 볼일 보는 척하며 훔친 열쇠로 수갑을 풀고 조대위 팀원을 때리고 도주합니다.  조대위는 그가 굳이 함흥으로 가자고 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것을 알고 함흥으로 가게  됩니다. 리준평으로 자신의 집으로 와서 옷을 갈아입고 중국 브로커와 모종의 거래 전화를 하고 마약에 찌들어 있는 아내(전도연)를 보고 딸 순옥이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화가 난 리준평이 총을 쏘자 그 소리를 듣고 조대위와 팀원들이 그의 위치를 찾아내고 잡아서 북한의 핵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2차 폭발이 빨리 시작되어 위기가 왔지만 핵을 해체하는 데 성공하고 핵탄두를 무사히 가져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미군은 중국 근처인 백두산에서 핵을 터트리는 걸 알게 되고 기폭장치를 넘기라고 합니다. 리준평은 중국 브로커와의 협상대로 기폭장치와 장치를 해체할 수 있는 조대위만 트럭에 태운 뒤 딸 순옥이 있는 보천으로 가는데 미군이 GPS로 그들을 추격해 오자 조대위의 팀원들이 버스를 구해서 조인창과 리준평을 구해줍니다. 때마침 3차 폭발도 일어나게 됩니다. 리준평은 그들에게 핵무기 폭파 지점인 9번 갱도 위치를 알려주고 홀로 딸이 있는 보천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중국브로커들이 오고 기폭장치를 요구하지만 없는 걸 알고 총으로 쏘면서 심문합니다. 한편  미국으로 떠나려고 했던 강봉래 교수는 인천항으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 조대위 아내를 만나게 되자 맘이 바뀌게 됩니다.  강봉래 교수는 정유경 민정수사관에게 조대위와 연락할 수 있도록 통신을 연결해달라고 합니다. 강 교수는 조인창과 연결이 되자 9번 갱도가 아니라 7번 갱도를 폭발해서 압력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들은 조인창은 기폭장치에 타이머를 맞추고  7번 갱도 위치를 알고 있는 리준평이 구해주러 갑니다. 그 동시에 4차 폭발 징조가 보이고  미군과 중국이 철수하게 됩니다. 둘은 탄광으로 기폭장치를 이동시키게 되고  7번 갱도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리준평은 먼저 타자마자 문을 잠그고 조대위보고 한국으로 직접 가서 아이의 성별 확인하고 자신의 딸을 부탁한다고 하면 지하로 혼자 내려가게 됩니다. 다행히 때맞춰 핵이 폭발하고 강 교수의 말대로 4차 폭발이 최소화되고 대폭발을 막게 됩니다.

백두산 감상평

백두산 대폭발로 인한 장면들이 스케일도 컸지만 연기 잘하는 이병헌, 하정우 두 분의 티키타카도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임무 수행을 위해 해결해가면서 아이를 생각하는 부분에서 마지막에 뭉클했습니다. 브로맨스의 아옹다옹하면서 정든 느낌이랄까 그런 부부분에서는 편하게 즐기수 있는 킬링타임 재난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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