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이렇게 먹으면 막힌 혈관이 살아납니다.
겨울철 특히 너무도 친숙한 구황작물 고구마입니다. 고구마에는 각종 비타임과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미국 공익과학단체 CSPI에서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고구마를 첫 번째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몸의 건강 지표 혈관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혈액은 우리 몸 곳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고 체온을 유지해 줍니다. 노폐물 역시 혈관을 통해 배출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수 분 내 사망하기도 하고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당뇨병,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혈관 질환에 발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의 효능
1. 항암 작용
고구마의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은 항암작용에 효과적입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고구마를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기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50프로 줄어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폐암 이외에도 대장암과 위암 등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2. 장 건강에 도움
고구마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은 장 건강과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향상하면서 노폐물을 흡착하고 배출해 주며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내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촉진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시력 보호
고구마의 다량 함유된 비타민 A 성분은 눈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여 전반적인 눈건강에 도움을 주며 망막에 존재하는 감광 색소의 재생을 촉진해 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4. 당뇨 관리
미국 당뇨병 협회는 고구마를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잘 맞는 낮은 GI 식품으로 간주합니다. 고구마의 항당뇨 효과가 있는 페놀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말초 조직에서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강화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당뇨병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고구마 200g에는 공깃밥 ⅔공기에 해당하는 당질이 포함되어 있으니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고구마 100g에는 337㎎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병 환자의 경우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섭취하시지 마세요. 검은 반점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있어 식욕 감퇴나 호흡 곤란, 설사등의 증상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폐, 간 이 손상된다고 하니 폐가 약한 분이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섭취하지 마세요.
도움이 되는 고구마 섭취방법
제일 좋은 방법은 껍질 채 깨끗이 잘 씻어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고구마를 생것으로 드시면 있는 그대로 효소나 각종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아니면 고구마를 채를 썰던지 깍두기처럼 썰어 소금만 뿌려서 드셔도 되고 소스를 뿌려 샐러드처럼 드셔도 됩니다. 껍질채 섭취해야 심혈관 기능에 큰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껍질채 드시기 바랍니다.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최고로 맛있지만 혈당지수는 올라가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혈당지수에는 굽는 것보다 삶아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고구마 섭취방법과 고구마의 효능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과잉 섭취는 좋지 않으니 건강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만 적당히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